수요시위가 끝난 후 충청남도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방문을 위해 논산시민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재판에서 졌지만, 마음은 지지 않았다"라며, 국민 모두의 마음에 경종을 울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논산출신 송신도 할머님과 시민들의 한마음 한뜻으로 2016년 8월15일 세워진 소녀상을 마주한 청소년들은 경건한 모습이였으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을 수 있게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1922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송신도 할머니는 16세의 어린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무창, 한구, 악주 등 중국의 여러 위안소를 옮겨 다니며 7년동안 끔찍한 고초를 겪었다.
1993년 송신도 할머니는 일본 내 위안부 피해자 중 유일하게 일본 정부를 상대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10년간 길고 긴 싸움 끝에 2003년 패소를 확정받았다.]